SNS 퍼스널브랜딩 비법

신간 미리 읽기 코스

신간 PART 1 미리 읽기

1장.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월 1,000만 원 번다

현재 저는 직장을 퇴사하고 완전히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여기서 자유란 ‘상황에 얽매이지 않고, 내가 모든 것을 선택하는 삶’을 말합니다. 제 하루는 모두 제가 선택한 기회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나만의 루틴을 실행합니다. 자기확언, 책 읽기, 글쓰기 등 하루의 루틴을 마치고, 충만한 에너지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거실로 나와 유튜브에 접속해 ‘눈뜨자마자 스트레칭’ 영상을 보며 아침 스트레칭을 하고, 가벼운 아침 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다시 책상에 앉아 오늘 스케줄을 확인합니다. 그런 다음 하루의 성취문을 읽습니다. 미래에 이루고자 하는 것을 이미 성취했다고 상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제 나의 커뮤니티인 세나시 카카오 오픈 톡방과 네이버 카페,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에 올라온 댓글에 답글을 답니다. 커뮤니티 멤버들과 인사하며 새로운 하루를 힘차게 시작합니다. 오전 집 중 업무를 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사업은 브랜드 마케팅 교육 사업인 ‘세나시 브랜딩 스쿨’과 여성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매칭 플랫폼 ‘디지털 언니들’입니다. 하나는 교육, 또 하나는 플랫폼 사업입니다.

교육 사업에서는 지속적으로 지식을 쌓고 콘텐츠를 만들어 냅니다. 운영하는 온라인 유료 독서 모임에서는 함께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나누며, 지식을 더 분명하게 만듭니다. 책과 인터넷에서 얻은 자료들에 제 경험을 버무려 독자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냅니다. SNS를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 1인 지식창업 솔루션 등 제가 직접 경험하며 만들어가는 디지털 콘텐츠 덕분에 잠자는 동안에도 콘텐츠가 저 대신 열심히 일을 합니다.

또한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그들의 니즈를 발견하고 새로운 교육과 코칭 프로그램을 기획합니다. 세나시 브랜딩 스쿨에서는 1인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과 관련한 퍼스널 브랜딩, 글쓰기, 책 쓰기, 블로그, 인스타그램, SNS 디자인 등 다양한 강의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 과정을 수료한 1인 기업가들은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세나시 브랜딩 스쿨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교육 사업과 플랫폼 사업 두 가지를 모두 해내려면 파트너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블로그 SNS 마케팅 코치, 퍼스널 브랜딩 코치 등 마케팅 전문가도 직접 양성합니다. 또는 1인 기업 대표님들과 파트너십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합니다.

파트너들은 교육 사업 또는 플랫폼 서비스 사업 등에 투입되어 비즈니스를 함께하게 됩니다. 수익은 직접 강의 및 컨설팅 수익, 강의 운영 및 프로젝트 운영 수익, 유튜브와 네이버 온라인 채널 광고수익, 탈잉과 같은 온라인 강의 수익, 플랫폼 비즈니스 수익 및 투자 수익 등 다양합니다.

| 워커홀릭 타임푸어, 워킹맘

저는 이러한 삶의 변화를 맞이한 지 이제 4년이 되었습니다. 4년 전 회사를 다닐 때 제 삶은 한마디로 ‘워커홀릭, 타임푸어 워킹맘’이었습니다. 지금은 여성들의 근무환경이 좋아졌지만 당시 제가 다녔던 회사는 ‘임신하면 잘리는 회사’였습니다. 전 호기롭게 출산휴가 들어가기 전에 재택근무를 선언하고 ‘회사의 출산휴가 1호’가 되었습니다.

3개월 출산휴가를 마치고 회사에 복직하면서, 아이를 시어머님에게 맡기게 되었습니다. 돌이 지나면서는 시어머님 대신 이모님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출근 전 아이들이 일어나 울어대는 바람에 매일 아침 저는 도둑고양이처럼 조용히 집을 나섰습니다.

한번은 집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걸어가는데, 뒤에서 아이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아이가 베란다에 나와 창살 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엄마가 떠나가네, 엄마 보고 싶어, 엄마 사랑해요.”라는 슬픈 노랫소리에, 저는 순간 그 자리에 주저앉아 펑펑 울었습니다. 아이한테 너무나 미안해서 어쩔 줄 몰랐습니다.

당시 제가 다닌 회사는 8시 출근이었고, 퇴근은 항상 늦었습니다. 아침 일찍 나가 밤늦게 들어오느라,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없었습니다. 주말에도 가족과 온전히 보낼 수 없었습니다. 저는 온라인 영업팀장이었기에 매달 쇼핑몰 영업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주말 출근을 자처했습니다. 항상 제 삶에는 여유가 없었습니다.

일에 있어서는 뭐든지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인정받으며 열심히 일했고, 제가 맡은 온라인 영업팀은 10년간 매년 우상향 매출 그래프를 그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본부장님이 새로 오셨습니다. 이분과 이야기하면 이상하게 위축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저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느낌이었습니다. 여자의 직감은 탁월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녀는 헤드헌터를 통해 새로운 온라인 영업팀장을 스카우트해 왔습니다.

맨바닥에서 10년 넘게 나의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키워온 온라인 영업팀의 팀장 자리를 다른 이에게 준다는 것은 자존심이 상할 뿐만 아니라, 배신당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전화위복이 돼 저는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그 일이 있지 않았다면 저는 여전히 그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두 번째 직장에서도 제 삶은 똑같았습니다. 이번에는 소셜마케팅 팀장으로, 기업의 모든 SNS 채널들을 구축하며 B2C 마케팅에 몰입해 고군분투하며 일했습니다. 저는 제 일을 너무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소비자 와 소통하고 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마케팅 성과를 만드는 일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언제나 조직개편이 되면, 공들여 쌓아온 탑들을 무너뜨리고 다시 세우는 일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정의 주체권은 다른 누군가에게 있었습니다. 저는 주체적이지 못한 삶을 사는 데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16년 차가 되었을 때 퇴직원을 내고 독립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용기는 하루아침에 생긴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랜 직장생활을 해오며 제가 정말로 원하는 삶의 모습이 점점 더 분명해졌습니다. 그때의 그 결정이 지금의 제 모습을 만들었습니다.

| 이것이 가능해진 이유

모든 스케줄은 제가 정합니다. 아이와 시간을 보낼지, 일을 할지, 집에 있을지, 여행을 가서 일을 할지 말입니다.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와 언제든 미팅을 할 수 있고, 고객에게 필요한 것이라면 언제든지 기획해서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나에게 필요한 독서 모임, 글쓰기모임을 할 수 있고, 점심 먹고 1시간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할지, 이웃집 엄마와 수다 타임을 가질지도 모두 제가 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삶이 가능한 이유는,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온라인에서 ‘퍼스널 브랜딩’으로 끊임없이 검색되고,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콘텐츠는 저를 전문가로 세상에 알립니다. 사람들은 이미 저에 대한 신뢰감을 갖고 저를 찾아옵니다. 저는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며 감동을 선사하면 됩니다.

이것은 저에게만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누구든 세상에 자신을 알릴 명확한 콘셉트를 정립하고, 퍼스널 브랜딩을 시작하면 가능합니다. 브랜드 콘셉트 안에는 여러분의 타깃 고객과 그들에게 줄 혜택들이 모두 정의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타깃 고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들이 어떤 삶을 사는지, 무엇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느끼고, 그들을 도울 솔루션 을 만들고, 그 과정을 온라인상에 콘텐츠로 발행하기만 하면 됩니다.